디즈니+1 디즈니+ '파인: 촌뜨기들' - 류승룡의 새로운 변신과 강윤성 감독의 시대극 도전 강윤성 감독의 새로운 도전과 캐스팅의 묘미솔직히 처음 '파인: 촌뜨기들' 소식을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"강윤성 감독이 시대극을?"이었다. '범죄도시'와 '카지노'로 현대 액션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던 그가 갑자기 1970년대로 시간을 되돌린다니, 왠지 모르게 설렘과 동시에 약간의 불안감도 들었다. 하지만 생각해보니 이 감독의 강점은 바로 인간적인 캐릭터들의 욕망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는 것이었다. 시대가 바뀌어도 인간의 본성은 크게 다르지 않으니까.특히 이번에 윤태호 작가와 손을 잡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정말 기대감이 확 올라갔다. '미생'에서 보여준 섬세한 인간 관계 묘사와 '내부자들'의 치밀한 서사 구조를 생각해보면, 단순한 보물찾기 이야기가 아닌 훨씬 깊이 있는 작품이 나올 것 .. 2025. 7. 17. 이전 1 다음